이 리뷰는 테슬라엔코에서 진행한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배송비를 포함하여 무상으로 제공 받은 제품을 사용하여 작성 되었습니다.
액정보호필름, 어디까지 붙여 보셨어요?
SGP? 호후? 사슴? 토끼?
이번엔 필름 따위가 아닌 0.4mm의 강화유리 제품입니다.
꽤나 눈 썰미가 좋은 저는 이 제품을 보자마자 느낌이 바로 왔죠, "일반 액정 보호 필름과는 다른 0.4mm의 강화유리라..." "0.4mm"를 보자마자 떠올렸죠. 너무 두꺼운 유리 두께로 인해 아이폰5s의 지문인식기능을 사용하는데 문제점이 없지 않을까?
이때까지의 액정보호필름중에서 가장 즐겁게 부착 할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액보를 붙이는 공략은 간단합니다. 샤워후 욕실?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없죠
새상품과 동급으로 절대적으로 깨끗하게 만든 액정과, 필름을 잡을 스카치 테이프, 먼지제거용 테이프만 있으면 됩니다. 부착에 실패하면 과감하게 떼어내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은 후 물기가 어느정도 있을때 다시 붙여주면 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액정보호필름을 붙이기 위해 필요한 모든것이 포함 되어있으며, 타 회사와는 다른 종이재질의 부드러운 스퀴즈(아주 좋은 만족감), 깨끗하게 액정을 닦을 수 있게 도와주는 알콜 솜 (알콜이 좋다고 먹으면 곤란), 완벽에 가까운 부착을 도와주는 어플리케이터, 끈적한 스티커재질의 먼지 제거 스티커까지 다른 액정보호필름을 구매 하였을때 직접 준비해야만 했었던 것들이 하나의 패키지에 다 들어있습니다.
아참, 꼼꼼한 전 가카처럼 후면 필름도 포함입니다!
이건 실제 사진입니다. 아기자기 하고 꼼꼼하게 전부 들어 있습니다.
자 어떻게 사용해야할까요? 잠시만요. 아래 동영상을 보시고 내려오실께요!
동영상엔 자세히 나와있지 않지만 함께 들어있는 알콜솜 뜯어서 액정 겁나 문질러서 새것처럼 만들어 주신후 동영상 대로 하면 아주 쉽게 붙일 수 있습니다. 어플리케이터에 상하단 홈에 맞춰서 강화유리를 '딱' 소리 나게 끼운 후 필름을 떼고, 그대로 딱 엎으세요. 액정과 강화유리간의 약간의 틈이 생길텐데 부드러운 종이 스퀴즈를 이용해서 중간부터 붙여 준 후 어플리케이터를 떼면서 전체적으로 붙이면 됩니다. 바로 이렇게요 ▼
대다나죠? 동봉된 어플리케이터는 액정보호필름계의 혁신끕입니다. 테이프로 고정시키는법, 미끌거리는 약품으로 붙이는 법 등등 많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가장 확실하게 엎어만 주면 됩니다.
▲이제 두께를 살펴볼까요.
기존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엘라고 S5 아웃핏)와 아이폰의 높이 차이를 완벽하게 보정해줍니다! 마치 같은 회사에서 나온것 처럼요(...), 액정 두께가 살짝 올라가서 지문인식은 걱정마세요. 성인 남자 엄지 기준으로 굉장히 잘됩니다. 오히려 홈버튼을 누를때가 조금 불편합니다. 엄지를 넓게 펴서 눌렀더라면 이제 살짝 세워서 눌러야 합니다.
사실 액정보호필름 하면 스트레스가 굉장하죠, 아무것도 없이 쓰는 흔히 말하는 '생폰'의 느낌을 원하지만 혹여나 액정이 깨지진 않을까, 긁히진 않을까 싶고, 일반 필름을 부착하면 지문이 엄청나고 장난아닙니다. 잘 닦이지도 않고, 여름철엔 특히나 심하고, 지문방지필름은 화질저하때문에 붙이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걸 해결해 줍니다. 기대 이상입니다. (가격은 기대이하)
단한번만 사용해봐도 누구나 알 수 있는 특장점!
1. 스크래치가 나지 않는다 => TRUE!
아래 시연동영상에는 오바해서 드릴로도 긁고 하는데 실제로 긁힐만한 손톱이나 열쇠로 아무리 긁어도 스크레치는 나지 않습니다!
2. 지문이 잘 묻지 않는다 => TRUE!
지문이 '잘' 묻지 않습니다. 쌩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와 동급입니다. 필름류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정도죠.
3. 필름류 보다 느낌이 좋다 => TRUE!
지문은 묻지 않으면서 실제 액정보다 더 부들부들 하게 swipe이 잘됩니다.
아참, 뒷필름도 잊으면 안되겠죠.
뒷 필름은 매트타입이 아닌 일반 필름입니다. 사실 케이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크게 감흥은 없는데요. 그냥 얇은 필름입니다. 액정쪽이 아닌곳은 매트 타입의 조금은 두꺼운 필름이 부드럽고 괜찮기는 합니다만.. 이건 그냥 필름입니다.. 얇은 필름요. 일부러 형광등이 반사되게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대충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죠?